안녕하세요 SPOTV 2기 인턴캐스터 합격한 스포츠고급반 13기 수료생 진성민입니다.

스포티비 아카데미는 절대적인 규모가 크진 않아도 선생님들이 모든 학생들을 기억하고 케어해주시기에 정말 따뜻한 곳입니다.

혼자 연습하러 가거나 스터디를 하러 갈 때 오히려 먼저 와서 피드백을 해주시기도 하기에

진짜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아마 2020년에 했던 선택 중 제일 잘했던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수업도 현직에 있는 스포츠 캐스터, 아나운서들이 오시기에 그 어느 곳보다 정확하고 세련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계의 기본부터 현장에 가지 않고선 알 수 없는 팁까지 열정적으로 듣다보면 3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학원의 퀄리티는 보장돼있으니 열정만 있다면 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포티비 2기 면접은 서류전형과 실제 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에 평소 스포티비에 대해 갖고 있던 관심을 최대한 녹였고,

면접에서 저를 잘 어필할 수 있게끔 스토리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영상 포트폴리오는 미리 준비해놨기에 더 여유있게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야구, 축구, 그리고 스포츠 타임 진행, 면접 질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가 아무리 멋을 부리고 잘해봐야 현직에 있는 캐스터님들의 수준에 못미치기에 발성,

발음 등 기본에 충실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군대로 치면 전 이등병도 아닌 이제야 영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갈 길이 정말 멀었지만 앞으로도 스포티비 아카데미와 잘 헤쳐나가고자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