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 HCN 의학프로그램MC로 활동하게된 이지수입니다.
시험을 보고난 후 매번 불합격의 쓰라린 날들을 보내며 붙으신 분들을
부러워했었는데, 합격후기를 쓰는 일이 저에게도 오다니 정말 꿈만 같네요!

저는 늦은 나이에 방송준비를 시작해서 항상 막막했습니다. 
처음에 교통 방송을 시작하기까지도 시간이 매우 오래걸렸고, 방송을 하면서도
"내가 헛된 꿈을 꾸는건 아닐까? 내 길이 맞을까?" 하면서 힘든 날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미 들어선이상 어떻게든 해보자 하며 달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길고긴 막막한 시간을 버텨올 수 있었던건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스포티비아카데미 선생님들은 누구보다도 더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격려해주셨어요. 

늘 인자하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고품격 강의 수경원장쌤, 호탕하고 재밌으시지만 피드백은
매의눈으로 잘 잡아주시는 보람부원장쌤, 따뜻하고 은근 개그감있으시며 예리하게 지도해주시는 승헌쌤,
힘든시간들을 공감해주시며 좋은말씀들 많이해주셨던 연희쌤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흔히 방송은 버티는자가 된다 라는말이 있는데 그 버티는 걸
도와 주시는 좋은 쌤들을 잘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북돋와주고, 현실적인
점검도 도와주시는~!

그리고 스포티비가 또 좋았던건 오디션 기회가 많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최종 합격을 하지는 못했지만, 면접 기회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오디션을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배우게 됐던 것 같아요.
집에서 혼자 백날 연습하는 것보다 면접 한번 보러 갔다오는 것이 더 많은걸 경험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나아가야할 길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렇게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어서
이제는 두렵지 않네요! 저에게 이렇게 합격의 기쁨을 안게 해주신 스포티비아카데미와 쌤들께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계신 준비생분들이있다면 정말
썜들믿고 달리다보면 언젠가 나에게맞는 기회가 오고, 합격의 순간이 올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럼 방송으로 인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인연들을 늘 감사히 여기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스포티비 아카데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