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상담가던 겨울날, 아나운서는 어떻게 되는건지 참 고민이 많았는데요.

하필 눈도 많이 내려 눈 덮인 길은 마치 제 고민처럼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눈은 토요집중반을 수료하는 4개월 동안 녹아내렸습니다.

눈은 때론 질척이는 진흙이 돼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맞는지 정말 고민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진실되고 진심된 가르침으로 어느덧 길이 마르고 꽃이 피어 지금은 그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 캐스터가 되고자 SPOTV아카데미에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다니면서 앵커와 MC, 쇼호스트 등 더 다양한 꿈을 꾸게 됐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나운서의 기본인 뉴스부터 다양한 장르를 재미있게 알려주신 덕이라고 느낍니다.

수업을 마치는 날엔 이제 한 발짝 걸었다는 기쁨과 선생님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이 공존했습니다.

그날이 끝인 줄 알았거든요.

그러나 수료한 후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학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으며

학원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격할 때까지 책임지겠다고 하셨던 부원장님의 목소리가 진짜였구나! 하고 깨닫는 요즘입니다.

국내 유일 방송국과 함께하는 SPOTV아카데미와 함께

가장 빠르고, 가장 바르게 아나운서의 길을 걸어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