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티비 스탠다드 클래스 66기 B7반을 수료한 임현아입니다.

40회차의 수업을 모두 마치고 받았던 수료증을 보고 있자니, 처음 스포티비 학원 문을 두드렸을 때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던 박기현 선생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아나운서가 되려면 어떤 것들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른채 막연한 걱정을 가지고 상담실에 들어갔는데, 기현 선생님께서 자신감도 불어 넣어주시고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담 후 학원을 둘러봤을 때 개인 연습하는 학생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열심히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배움에 대한 열기가 느껴져 저도 이 학원에서 수업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에는 발성, 발음, 스피치 등 기초적인 부분들을 연습하고, 뉴스, 내래이션, 리포터, 라디오DJ, 기상캐스터, 스포츠캐스터, 시황캐스터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제 꿈을 좀 더 구체화시킬 수 있었는데요.
직접 길거리에 나가 리포팅 수업을 하거나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현장 실습을 하는 등 실전 경험도 쌓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 수업마다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매주 대구-서울을 왕복하면서도 힘들기는 커녕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안고 기차를 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을 우리 반과 함께 해주신 이길아 선생님, 그리고 김수경 원장 선생님, 이보람 선생님, 유선미 선생님, 이소연 선생님! 늘 재미있게 강의해주시고 칭찬,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진심으로 대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학원에 정도 많이 들었고 제 꿈에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지난 5개월 동안 스포티비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반 친구들과 함께 아나운서의 꿈에 첫 발을 내딛은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티비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양분삼아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